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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직접 술 마시고 시동 걸어봤습니다...'자동 잠금' 체험 / YTN

2023-04-20 2 Dailymotion

강력한 예방 수단을 동원해 음주운전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데,

그때마다 거론되는 게 바로 '음주 시동잠금장치'입니다.

장치를 차량에 달면, 술을 마시지 않았을 경우엔 그대로 시동이 걸리지만 술을 마신 뒤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지금 촬영 전 소주를 마신 상태인데요.

음주측정기를 후하고 불면 보시는 것처럼 '비정상'이라는 문구가 나타나고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미 렌터카 등을 대상으로 장비 성능시험도 마친 데다 가격도 수십만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관련 규정과 제도가 아직 갖춰지지 않은 탓에 전면 보급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장치를 누가, 어떻게 관리할지, 어떤 차에 장치를 붙일지도 정해야 합니다.

[김수유 / 시동잠금장치 개발업체 관계자 : 한국 규격에 맞는 어떤 제도적인, 법적 테두리를 만드는 게 좋을 거로 생각합니다. 국회에서 입법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좋은 기계가, 사람을 살리는 제품으로써….]

국회에서도 지난 2009년부터 관련 법안이 발의와 폐기만 반복하며 10여 년째 성과가 없는 상황.

그러나 음주운전에 따른 인명 사고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만큼, 시동 잠금장치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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